
파크골프장에 처음 나가시면 공을 맞히는 것만큼이나 헷갈리는 게 바로 점수 계산이죠? 옆에서 "나는 파(Par) 했어", "오예, 버디(Birdie)다!"라고 외치는데 나만 무슨 뜻인지 몰라 어색하게 웃었던 경험, 입문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있으실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10년 차 선배가 파크골프 스코어 계산법을 아주 쉽고 명쾌하게 정리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 글 하나만 읽으시면 다음 라운딩부터는 직접 점수판을 적으실 수 있을 거예요!
1. 파크골프 점수, 기본 원리만 알면 끝!
파크골프 스코어 계산의 핵심은 아주 단순합니다. **"공을 가장 적게 쳐서 구멍(홀컵)에 넣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라는 점이죠.
보통 파크골프는 18홀을 한 바퀴 도는 것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각 홀에는 '기준 타수'라는 것이 정해져 있는데요. 예를 들어 "이 홀은 3번 만에 넣어야 본전이다"라고 정해둔 숫자가 바로 **'파(Par)'**입니다. 이 기준보다 적게 치면 잘한 것이고, 많이 치면 아쉬운 것이죠.
2. 용어 완전 정복: 버디, 파, 보기가 대체 뭐야?
처음 들으면 참 생소한 용어들이죠? 하지만 알고 보면 정말 재밌는 이름들입니다. 기준 타수를 중심으로 이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표로 쉽게 비교해 드릴게요.
파크골프 스코어 용어 비교표 (기준 타수가 3타일 때 예시)
| 용어 | 의미 | 실제 친 횟수 | 점수 계산 (표기) |
| 홀인원 (Hole in one) | 첫 번째 샷에 바로 골인 | 1번 | -2 (최고!) |
| 이글 (Eagle) | 기준보다 2타 적게 골인 | 1번 (Par 3 기준) | -2 |
| 버디 (Birdie) | 기준보다 1타 적게 골인 | 2번 | -1 |
| 파 (Par) | 기준 타수와 동일하게 골인 | 3번 | 0 (이븐) |
| 보기 (Bogey) | 기준보다 1타 많이 골인 | 4번 | +1 |
| 더블 보기 (Double Bogey) | 기준보다 2타 많이 골인 | 5번 | +2 |
선배의 용어 풀이:
- 파(Par): '평균'이라는 뜻입니다. 정해진 숫자만큼 쳤으니 아주 잘하신 거예요!
- 버디(Birdie): '작은 새'라는 뜻입니다. 공이 새처럼 가볍게 날아가 홀에 쏙 들어갔다는 기분 좋은 말이죠.
- 보기(Bogey): '도깨비'라는 뜻에서 유래했는데, 공이 마음대로 안 가서 속상한 마음을 담은 표현이랍니다.
3. 파크골프장 홀 구성과 기준 타수 이해하기
파크골프장은 보통 9홀이 하나의 코스(A코스, B코스 등)로 되어 있습니다. 9홀을 다 돌았을 때의 기준 타수는 보통 33타입니다.
- Par 3 홀 (4개): 짧은 거리. 3번 만에 넣으면 '파'
- Par 4 홀 (4개): 중간 거리. 4번 만에 넣으면 '파'
- Par 5 홀 (1개): 가장 긴 거리. 5번 만에 넣으면 '파'
이걸 모두 더하면 33타가 되죠. 18홀(두 코스)을 돌면 기준 타수는 66타가 됩니다. 내가 친 총합이 66보다 작으면 실력이 대단하신 거고, 보통 초보분들은 80~90타 정도에서 시작하시니 너무 부담 갖지 마세요!
점수걱정 없이 게임에만 집중할수 있는 로나타 메모리샷 자세히 알아보기!!
4. 입문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 "벌타" 계산법
파크골프 스코어 계산법에서 가장 헷갈리는 것이 바로 **벌타(Penalty)**입니다. 운동하다 보면 공이 경기장 밖(OB, Out of Bounds)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죠?
⚠️ 자주 하는 질문: "공이 밖으로 나갔는데 몇 번 쳤다고 적어야 하나요?"
많은 분이 공이 밖으로 나가면 다시 치는 것만 생각하시는데, 파크골프에는 '2벌타' 규정이 있습니다.
- 상황: 내가 두 번째 샷을 했는데 공이 OB 라인 밖으로 나갔습니다.
- 계산: [실제 친 횟수 1번] + [벌타 2번] = 총 3타를 친 것으로 계산합니다.
- 다음 샷: 공이 나간 지점에서 홀컵과 가깝지 않게 두 클럽 이내에 공을 놓고 치는데, 이때 치는 샷이 4번째 샷이 됩니다.
벌타를 안 받는 것이 점수를 줄이는 가장 빠른 길이라는 점, 꼭 기억하세요!
5. 실전! 스코어카드 작성하는 요령
요즘은 스마트폰 앱으로도 적지만, 여전히 종이 스코어카드에 적는 맛이 있죠. 작성할 때는 아래 3가지만 기억하세요.
- 매 홀이 끝나고 바로 적기: 18홀을 다 돌고 나면 기억이 안 납니다. 홀컵에서 공을 꺼낸 뒤 바로 기록하세요.
- 동반자와 확인하기: "방금 파 하셨죠?"라고 서로 물어보며 적는 것이 매너입니다.
- 총점 계산은 마지막에: 홀별 점수(+1, 0, -1 등)를 적어도 되지만, 입문자라면 내가 친 횟수(3, 4, 5 등)를 그대로 적는 것이 계산하기 훨씬 편합니다.

6. 마무리하며: 점수보다 중요한 것은 '즐거움'
10년 동안 파크골프를 치면서 느낀 점은, 점수 숫자에 너무 연연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는 거예요. 파크골프 스코어 계산법을 익히는 이유는 게임의 규칙을 지키며 정당하게 승부하는 재미를 느끼기 위함이지, 남보다 못 친다고 스트레스받기 위함이 아닙니다.
오늘 버디를 못 하면 어때요? 푸른 잔디 위에서 좋은 사람들과 웃으며 걷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은 이미 인생의 '홀인원'을 하신 겁니다.
스코어 계산법을 숙지하셨다면, 이제 실전에서 직접 적용해 볼 차례입니다. 혹시 장비나 매너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관련 글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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